[날씨] 일요일(스승의 날) 맑고 따뜻, 일교차 10℃ 이상 / YTN

2022-05-14 205

일요일이자 스승의 날인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론 쌀쌀해서 큰 일교차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도 쌀쌀하던데, 기온이 어느 정도였나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도 쌀쌀했습니다.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13도 정도인데요.

오늘은 10.5도로 예년보다 3도가량 낮았습니다.

다행히 낮엔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서울 낮 기온, 23도로 어제보다 3도 높겠고요.

대전과 대구 23도로 이맘때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여전히 아침 저녁으론 쌀쌀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여벌의 옷은 꼭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기 질 상황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요즘 하늘만 봐도 기분 좋아지잖아요.

오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해서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으로 쾌적하겠는데요.

다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함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동부권과 서남권, 경기 일부, 청주, 대전, 세종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서 특보는 더 확대,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는데요.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 조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볕도 강할 것 같은데, 요즘 같은 봄철에 자외선과 오존을 유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계절의 여왕 5월, 야외 활동하기 좋은 시기죠.

그런데 자외선이 한여름보다 강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오존도 자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빨간불입니다.

서울과 충청, 남부를 중심으로 '매우 높음' 수준인데요.

햇볕이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오존 농도는 전남과 부산, 울산, 경남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되는데요.

자외선과 오존은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바깥 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오존 생성이 많은 차도에서는 멀리 떨어져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이...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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